▲ 진선영 원장 (사진=모두의 안과 제공)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대전 모두의 안과는 진선영 원장의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녹내장 손상 정도가 비슷한 정상안압 녹내장과 원발개방각 녹내장에서의 시신경유두주위 혈관밀도 비교에 대한 연구로 건양대학교병원 박기섭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김진수 교수와 같이 협업해 진행됐다.
구조적, 기능적으로 유사한 손상정도를 보이는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와 원발개방각 녹내장 환자의 망막미세혈관 손상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 정상군에 비해 녹내장 의증, 정상안압 녹내장, 원발개방각 녹내장 환자에서 의미 있게 시신경유두주위 혈관밀도 및 관류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상안압 녹내장군에서 시신경유두주위 혈관밀도는 시야손상 판독지표 MD((평균역치편차), PSD(국소역치편차), VFI(시야지표)와 연관되는데 반해 원발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PSD, VFI와만 연관성을 가진다.
결론적으로 망막신경섬유층 손상정도와 시야손상 정도가 유사한 경우 원발개방각 녹내장에서 정상안압 녹내장보다 시신경유두주위 혈관밀도 및 관류밀도가 더 낮았고, 그 정도는 시야손상의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